서울드라마어워즈
'옷소매 붉은 끝동'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작품상 주인공이 됐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에서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과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이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날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지인 감독은 "살면서 이렇게 상을 계속 받을 일이 생길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다. 작가님,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다모'의 이재규 감독님과 함께 상을 받아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규 감독은 "가슴이 뛴다. 어른이 되면서 가슴이 뛰고 설레는 일들이 많이 줄었다. 안전한 판단을 한다고 스스로를 위안하고는 하지만 옛일이 그립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지금 우리 학교는'은 힘들고 어려운 선택들을 거듭하면서 가슴이 설레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이야기, 더 좋은 작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월 공개돼 큰 사랑을 받은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3년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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